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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휘어잡기-방법을 알아야 성적이 보인다
구분 : 작성일 : 2013-04-05  조회수 : 870



학년이 바뀌거나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상급학교 진학시 첫 중간고사에 대한 부담감에 시달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이미 형성된 공부습관이 성적을 승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잘 형성되었다면 보다 좋아지는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테고, 그 반대라면 급격히 하락한 성적과 대면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학년이 올라가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혹은 좋은 성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람직한 공부습관이 베이스로 깔려야만 한다. 그리고 거기에다 더 덧붙어야 되는 것은 바로 적당한 시간을 하고도 높은 성적을 성취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노하우를 터득하는 것! 그 효율적인 공부방법은 무엇이 관건일까? 우선은 진학한 위 학년 교육과정의 차이점을 잘 파악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찾아, 그를 자신의 능력에 맞게 ‘개조’하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고? 아마도 대부분은 알고 있어도 시도해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장 코앞에 다가오는 중간고사부터 시도해보자. 너무나 당연한 학습방법들을 자신과 잘 맞게 ‘개조’시킨다면 당장 중간고사 성적이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
중간고사에서 몇 등 안에 들겠다거나 특정 과목에서 몇 점 이상 받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자. 목표는 구체적으로 정해야 그에 맞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너무 무리한 목표를 세우다 보면 스스로 지치게 되므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고사 3주전부터 계획을 세운다
시험시간표가 발표되면 날짜와 시간을 잘 확인해 달력에 기록해두는 것이 기본이다. 또 교과서, 유인물, 숙제로 내준 문제, 필기 내용 등을 중심으로 시험 범위를 파악한다. 시험 계획을 짤 때는 시간 중심의 계획보다는 공부할 분량을 작은 단위로 나누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간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게 되면 시간에 구속돼 공부가 지루하게 느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내용 및 분량 중심으로 계획을 나눈 후 목표한 만큼 공부한 뒤 10정도의 간식이나 휴식시간을 가져 집중력을 높여준다.

 

교과서를 샅샅이 판다
중간고사 등의 학교 시험은 흔히 관심과 성의에 비례 된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가운데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선생님이 지정한 문제집, 숙제, 교과서 가운데 핵심 사항을 요약, 정리하는 것이다. 교과서에서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내용들을 요약, 정리한 요약노트를 만든다. 그것을 반복해서 보면 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공부하면서 정리해 놓은 중요한 유형의 문제들을 위주로 공부한다.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중요한 유형의 문제로 소개되는 것들이 시험에 출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학교시험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준비 방법이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강조한 내용에는 밑줄을 긋거나 별표를 하는 등 표시를 해둬야 한다. 시험 범위 가운데 소홀하게 들은 단원이 있을 경우 급우들에게 물어서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과 노트필기를 미리 챙겨두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시험 기간 직전에 출제난이도, 중요단원 등 시험문제와 관련된 힌트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대개 시험 기간 열흘 전쯤에 문제출제를 마치는데 그 뒤 수업을 하다 보면 교사들이 은연중에 시험 문제와 관련된 부분을 반복하거나 강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과목의 성향을 파악한다
시험 준비기간에는 암기과목이나 평소에 많이 공부하지 않은 과목 위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학 같은 과목은 암기과목과 달리 문제와 개념을 익히려면 충분한 생각과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과목을 완전히 끝내겠다는 생각보다는 두 세 과목을 동시에 공부하는 것이 생산적이다. 여러 과목을 적절히 섞어 공부하면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암기할 때는 우선 시험범위내의 핵심내용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외워야 기억이 지속된다. 핵심내용을 손으로 직접 쓰거나 연상작용을 통해 암기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마무리하기
증간고사 전날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 보다는 자신이 공부한 것을 다시 보거나 틀렸던 것,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좋다. 평소 공부를 하면서 중요한 핵심 단어나 공식을 표시해 뒀다가 시험 전날 다시 점검해보자.

 




시간 배분부터 하라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지를 받으면 곧바로 문제부터 풀지 말고 시험지 전체를 대강 훑어본다. 문제마다 배점을 확인해보고 배점이 높은 문제를 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남겨두는 것이 좋다. 문제 난이도에 따라 시간을 배분하는데 한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 되며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는 쉬운 문제부터 먼저 풀고 다시 모르는 문제에 도전한다.

 

시험지 여백을 이용하라
시험지를 받으면 공식이나 규칙, 이름, 날짜 등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 여백에 적어두면 도움이 된다. 수학이나 과학 같이 공식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과목을 시험 칠 때 유용하다.

 

문제의 지시사항에 주목하라
‘비교하라’,‘두 가지를 선택하라’등 문제의 지시사항을 잘 읽어야 한다. 지시 사항을 잘 이해한 후 답을 쓰는 것이 실수를 막을 수 있다. 객관식문제에서 틀린 것을 고르는 것인지 올바른 것을 고르는 것인지 문제가 요구하는 지시사항에 유의한다.

 

시험지 검토는 필히 해라
시험 종료 5분전에 시험지를 한 번 훑어보며 질문이 요구하는 것과 답안이 일치하는지 검토해 본다. 혹시나 있을 실수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수학이나 과학은 사소한 계산 실수로 틀리기 쉬우므로 시간이 남을 경우 시험지를 푼 후 검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한 번 실패했다고 두 번 실패하란 법은 없음을 명심해라
보통 중간고사는 2~4일 동안 치른다. 한두 과목을 망쳤다고 해서 나머지 과목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한 과목 때문에 나머지를 쉽게 포기해버리면 내신관리에 실패하게 된다. 하루하루 결과에 매달리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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