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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속 나만의 선생님 온라인 강의, 공부법은 따로 있다
구분 : 작성일 : 2013-05-14  조회수 : 919


2인 김준형 군은 일주일에 세 번, 두 시간씩 수학, 화학, 영어를 온라인 강의로 듣는다. 수학과 영어는 학원에서 수강하고 있는 과목이지만 학원 강의를 못 따라가는 부족한 부분은 온라인 강의로 보충하고 있다. 준형 군은 작년 말부터 온라인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반 아이들 중 중·상위권의 아이들은 대부분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고 준형이 역시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듣게 됐다. 작년에는 교과서 진도에 맞춰 보느라 학원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따라가기 바빴다. 그렇다보니 별로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온라인 강의 역시 듣고 싶을 때만 듣고 일일이 챙겨 들어야 하니 어느 하나 집중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에 들어 학원 선생님과 온라인 강의 공부법에 대해 상의하고부터는 아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준형이가 말하는 온라인 강의 공부법은 무엇일까?




온라인 강의가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일단 듣고는 있는데 딱히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 답답해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것은 어떻게 온라인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강의의 특성상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계획적인 공부습관을 갖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학원에 비해 강의에 대한 질문이나 기타 문의 사항에 대한 답변을 즉각적으로 받기 어렵다는 의견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강의를 처음 듣거나 저학년일수록 온라인 강의를 듣는 방법에 대해서 어느 정도 교육이 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온라인 강의의 특성상,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선택한 과목이 꼭 본인에게 맞으리라는 보장은 없다무조건적 맹신보다 온라인 강의 스타일이 자신에게 맞는지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나는 온라인 강의 스타일일까? 인터넷 강의 수강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인터넷 강의에 맞는 유형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학교나 학원 등에서 직접 강의를 들어야 공부가 잘되는 유형도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먼저, 수업 중 집중력이 빨리 저하되거나 주위가 산만하다면 온라인 강의를 듣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프라인 강의에 비해 현장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럿이 함께 강의를 듣는 것에 익숙하고 집이 아닌, 오픈된 공간에서 강의를 듣는 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학생의 경우에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경우 학습분위기가 늘어져 자칫 공부시간 활용에 해가 될 수 있다. 또한 수업시간에 이해 속도가 느리거나 강사와의 질의문답이 많은 학생도 강의 흐름을 못 따라가거나 온라인 강의를 답답하게 느낄 수 있다. 반면,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거나 오프라인 학원 수업에 집중을 못한다면 온라인 강의 수강을 권한다.




무엇보다 온라인 강의는 자발적으로 혼자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강해야 한다
. 온라인 강의 5분 듣고 흐트러져 옆길로 새는 형이라면 곤란하다. 또 어떤 영역, 어떤 부분을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해나갈지에 대한 자기 분석도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 보충 수업은 수업대로, 학원은 학원대로 쫓아다니면서 인터넷 강의도 불필요한 것까지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강의 입문단계인 초·중생들은 교실 수업에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거나 예습할 때 주로 활용하고, 학교에서 주어진 심화형 및 보충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활용하기도 한다. 온라인 강의를 통한 학습법은 이 시기에 공부에 대한 흥미 및 참여도를 높여 주고, 학습자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반면 온라인 강의를 통합 학습의 과제를 해결하는 등 활용도가 지나치면 학습 의욕이 오히려 저하될 수 있고, 학교나 학원 수업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므로 학부모와 교사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학습자 스스로도 온라인 강의를 통한 학습에만 의존하지 말고 학습 및 과제 활동에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고를 때는 부모와 함께 자신의 학습 습관이나 능력을 먼저 고려하고 콘텐츠의 특징과 강사의 강의 스타일을 살펴봐야 한다. 처음에는 모든 과목을 다 수강하려 욕심을 부리지 말고 되도록 좋아하는 과목부터 들으면서 온라인 강의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싫어하는 과목부터 들으면 한두 번 듣다 결국 그만 두게 될 것이다.

온라인 강의 수강 시간은 학교나 학원 수업의 적응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세 번, 40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중생의 경우는 40분을 초과해 컴퓨터 모니터를 시청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학교, 학원 수업과 연계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학습 진도를 맞추는 것이 좋고 온라인 강의 수강표를 스스로 만들어 스케줄을 따라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느 정도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온라인 강의 수강은 자신 스스로 어떠한 과목이 부족한지, 그 과목에서도 세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등을 본인이 체크해 강좌를 선택해 듣는 것이 좋다. 쇼핑만큼이나 발품을 많이 팔고 사전 자료 조사를 많이 할수록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온라인 강의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강의를 하는 강사를 찾아야 온라인 강의의 효율을 더욱 더 높일 수 있다. 인터넷 학습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강사에 대한 평을 일차적으로 조사하고 강사 후보군을 추리자. 다른 학생들의 평이 좋다고 내게 딱 맞는 강사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동영상 강의 자료를 챙겨볼 필요가 있다. 요즘에는 온라인 강의사이트마다 맛보기 강의가 다 있기 때문에 강사 후보군대로 강의 스타일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또 강사별 게시판을 보고 질의문답에 대한 강사의 성의도나 강의 계획표 등을 확인해야 한다. 그런 세세한 부분이 잘 되어 있는 강사는 수강생 관리 역시 잘 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강의를 한 사이트에서 들을 필요는 없다. 가능하다면 과목에 따른 사이트 선정도 시도해 볼 만하다. 상대적으로 초·중 때보다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고등학교 때에는 잘 아는 단원인데도 그저 듣고만 있는 건 소모적이다. 수능 방송을 보듯 강의 전체를 다 보거나 듣고 있을 필요도 없다. 속도조절 기능을 이용해 꼼꼼히 들어야 할 부분은 천천히, 잘 아는 부분은 빨리 넘어가는 요령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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