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23~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청소년시설·단체 등 150개 기관의 250여개 부스에서 청소년들이 친구·가족과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열린다.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창조·진로·환경·문화·건강 등 5개 체험관이 운영되는데 5월 23일에는 장애를 딛고 도전과 성취를 이뤄낸 가수 강원래씨가 '청소년을 위한 희망 특강'에 나선다.

5월 24일에는 청소년들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하는 '너의 끼를 보여줘' 프로그램과 감성교육 전문가 함규정 교수의 강연 '가족간 감성으로 소통하기', 청소년 진로 전문가 권태훈씨가 '공부의 신, 스펙의 신보다 꿈신이 되자'는 특강을 진행한다.

5월 25일에는 고승덕 변호사가 청소년을 향한 멘토 특강을 하고, 전국 청소년들의 공연동아리 오디션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34개팀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8개팀이 결선무대에 오르고 우승팀은 폐막식 무대에서 공연한다.